당신이 끓여 준 라면을 한 입 먹고 그는 이렇게 말했다.
물을 눈대중으로 부었군.
…그런데 파를 넣을 줄은 아네.
내일 아침 여섯 시, 시간 있나?
그는 은퇴한 레전드 월드 마스터 3스타 셰프였다.…그런데 파를 넣을 줄은 아네.
내일 아침 여섯 시, 시간 있나?
다음 날 새벽, 그의 주방에서 한 사람이 커피를 내리고 있었다. 스승의 딸이었다. 그녀는 당신을 한 번 쳐다보고는 아무 말 없이 잔을 건넸다.
이 녀석이 쓸 만해지면…
그때 다시 이야기하지.
내 딸도 안목이 있는 아이라네.
당신에게 남은 것은 낡은 식도 한 자루와 바퀴 달린 푸드트럭 하나.
목표는 하나 — 월드 마스터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
그때 다시 이야기하지.
내 딸도 안목이 있는 아이라네.